담배값 상승에 징수액 1400억 돌파
하지만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국민건강을 명목으로 담뱃값을 2500원(통상 소비자 담뱃값 기준)에서 4500원으로 무려 80%(2000원)나 올린 이후 도내에서 걷힌 담배소비세 징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걷힌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2012년 1074억여원,2013년에는 1048억여원,2014년에는 1091억여원으로 1000억원대 초반에 머물렀다.그러나 담뱃값이 크게 오른 2015년 1160억여원을 기록하며 뛰기 시작해 2016년에는 1437억여원으로 무려 276억여원이 증가(23.8%)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2015년 도내 담배소비세가 연간 평균 1.9%대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