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육군 모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군장병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50분쯤 철원지역 육군 모 부대에서 초소 경계근무를 마치고 대기하던 A병장의 총에서 총알이 발사돼 옆에 있던 B병장의 우측 팔을 관통했다.B병장은 응급처치 후 헬기를 타고 경기도의 한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군당국은 장병 등을 대상으로 총기가 발사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