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유제품업체와 손잡아
공동 연구개발·중국시장 선점 기회

▲ 원주 데어리젠과 내몽고 이리유업은 10일 내몽고 현지에서 1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 원주 데어리젠과 내몽고 이리유업은 10일 내몽고 현지에서 1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원주 데어리젠(대표 고영웅)이 아시아 최대 유제품업체인 내몽고 이리유업과 스트링치즈 협력사업을 통해 생산된 치즈를 중국전역으로 수출하게됐다.

데어리젠과 내몽고 이리유업은 10일 스트링치즈에 대해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합작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데어리젠은 이리그룹의 주요 생산거점으로서 스트링치즈를 중국 50여 곳으로 유통하고 자연치즈를 공동 연구개발해 중국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앞서 데어리젠은 중국시장에 맞는 제품개발로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치즈제품을 수출했다.데어리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도와 도경제진흥원,원주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들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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