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서 교육철학 제시 토론회
신경호·민성숙·원병관 후보대상
자질·정책 검증·자유토론 진행

▲ 강원도 좋은 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10일 한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중도·보수 성향의 예비후보들이 교육철학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강원도 좋은 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10일 한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중도·보수 성향의 예비후보들이 교육철학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해 교육철학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갖고 오는 15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원도 좋은교육감 추대운동본부(위원장 한요한,이하 강원도교추본)는 10일 오후 한라대에서 신경호·민성숙·원병관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좋은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요한 위원장과 김명숙 상지대 교양학부 교수,김동수 한국청소년 강원도연맹총장,김진선 한국그린교육 대표,이봉수 전 원주교육장 등이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자질검증 및 정책검증,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3명의 후보와 강원도교추본은 늦어도 15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고,후보간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날 토론내용을 토대로 교추본이 범보수 단일 후보를 결정,발표하기로 했다.한요한 위원장은 “모든 회원들이 일치단결해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일후보 선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강원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강원도교추본은 성명을 통해 “강원도 교육 발전을 위해선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꼭 성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현·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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