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 - 한국당 도지사 후보 캠프 구성
정 후보-김 전 시장 막걸리 회동
김 “미래 달린 선거, 당 승리 위해”
주말 전후로 선대위 구성 마무리
김 전 시장은 이날 주위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지사 낙천 이후 많은 분들이 시장 재출마를 권유해 깊은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 무소속 출마는 정치 도의상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행정가가 아닌 정치인 김연식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한기호 전 국회의원도 만나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날 영동권 표심잡기에도 주력했다.정 후보는 강릉과 동해-삼척지역 승리결의대회에 참석,동해안 어민소득 증대와 대체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한 동해안벨트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환동해본부 기능 확대와 어촌 재창조 뉴딜사업,연안어장 생태환경 복원 등을 약속하고,동해안 SOC 인프라로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동해북부선 조기착공 △신항만 건설 △강릉선 KTX 동해·삼척 연장 △평택∼삼척 고속도로 건설을 들었다.정 후보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현 도정 정책이 어민소득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묻고싶다”며 “어촌항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동해안 6개 시·군 연계 관광벨트화 등으로 활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