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 주도
철원 전월비 85% 증가 최대기록
관계자 “당분간 증가세 이어질것”
강원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강원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전체 4만355필지,5835만6000㎡로 지난해 같은기간 4337만5000㎡와 비교해 25% 증가했다.특히 지난 3월 강원도내 전체 토지거래 면적은 2591만㎡로 전월(1359만8000㎡) 대비 47% 증가했으며 이중 접경지역이 도내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남북관계가 화해 모드로 전환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지인 거래도 크게 증가했다.지난 3월 철원에서 외지인 거래 비중은 전월대비 62.7% 증가했으며 고성도 60.16% 증가하는 등 철원과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 거래가 활발했다.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 등의 기대심리가 상승하면서 당분간 접경지역 토지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