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장 아버지 SNS 주장

속보=지난 9일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총기 오발사고로 부상을 입은 김모 병장(본지 5월 11일자 7면)의 아버지 김모씨가 “사건이 축소 은폐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씨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에도 총기를 겨누는 장난을 자주쳤다는 동료 병장이 총을 팔에 대고 쏴 팔을 관통한 총알이 아들 옆구리에 박혔다.(중략)오발로 총알이 발사되어 팔에 맞게 된 것처럼 보도됐다.(중략)소속 중대장이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기는 정확한 내용을 모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군부대 관계자는 “현재 다 조사한 게 아니어서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수사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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