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 1분기 성장률 3위
평창올림픽 개최 효과로 분석

평창올림픽 개최 효과로 올들어 강원도내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점 매출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도내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04.1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1)과 비교해 4% 증가했으며 소매판매지수는 100.5를 기록,전년동기(95.6)대비 5% 늘어 제주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특히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도내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으며 금융·보험(11.5%),운수·창고(10.1%),도소매(2.8%),교육(1.8%)업종 순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이는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전체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판매업 분야도 올들어 도내 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라 승용차·차량연료소매점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4% 상승했고 슈퍼·잡화·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7% 늘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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