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올들어 강원도내 기름값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80.16원으로 2015년 1월(1514.91원) 이후 가장 비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ℓ당 100원 가까이 올라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경유와 등유 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평균 경유가격도 ℓ당1371.00원으로 2015년 1월 이후 가장 비쌌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세에 국내 기름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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