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고·봉의중 회장기 준우승
전국체전 초점 준비·맹활약 예고

▲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달성한 춘천여고(사진 왼쪽)와 봉의중 농구팀.
▲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달성한 춘천여고(사진 왼쪽)와 봉의중 농구팀.
춘천여고와 봉의중이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달성했다.

춘천여고는 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서울 숭의여고에 51-80으로 아쉽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앞서 준결승에서는 부산동주여고를 58-5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춘천여고는 최아정이 이번 대회 우수상을,엄서이가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민 춘천여고 지도자는 “도교육청의 예산지원과 장승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운동부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덕분에 동계훈련을 잘 끝마쳐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출전한 봉의중은 이날 이번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경기 청솔중에 51-67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고은채,김은선,양유정,진도윤,박성진,최슬기,이우주,정지윤 등 8명으로 구성된 봉의중 농구부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오는 26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특히 고은채는 이번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돼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홍옥경 봉의중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도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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