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9만 전년비 4만명 증가
4년제 대학졸업 이상만 요지부동
도내 일자리 단순노무직 많아

지난해 강원도내 취업자 수가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층을 제외하고 전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취업자 수는 79만여명으로 2016년 74만9000여명보다 4만1000명(5.4%)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 도내 4년제 대학교 졸업이상 학력을 가진 취업자 수는 18만4000여명으로 2016년(18만4000여명)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반면 전문대학 졸업 학력을 가진 취업자 수는 같은기간 9만1000명에서 10만2000명으로 1만1000명(12%) 증가했으며 도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취업자 수도 28만2000여명에서 30만여명으로 1만8000여명(6.3%) 늘었다.또 중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취업자 수도 같은기간 8만5000여명에서 8만9000여명으로 4000여명(4.7%),초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들도 10만7000여명에서 11만5000여명으로 8000명(7.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취업지원기관 관계자는 “도내 일자리가 계약직을 비롯한 단순 노무직이 대부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4년제 대졸 이상학력의 취업자가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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