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엘엘개발과 상생협력 합의

속보=영국 멀린사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에 본공사비 1500억원을 포함,총 3150억원의 직접 투자(본지 5월14일자 2면) 계획을 확정,강원도·엘엘개발과 상생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도와 멀린사,엘엘개발은 14일 오전 도청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멀린이 테마파크건설을 책임지는 것을 골자로 한 ‘레고랜드 코리아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최문순 지사와 멀린 존 야콥슨 총괄사장,이규운 엘엘개발 대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3개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멀린의 투자액 규모는 총 3150억원이다.부문별 투자액은 본공사비 1500억원과 놀이시설 1000억원,호텔 550억원,현금 100억원 등이다.합의서에 투자금액은 명시되지 않은 가운데 합의서 제1항은 ‘멀린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성공을 위해 강원도와 엘엘개발과 적극 협력,투자금을 확보하고 멀린 책임하에 공원 건설의 모든 책임을 진다’라고 명시했다.또 도와 엘엘개발은 호텔을 포함한 테마파크에 4000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 확보를,엘엘개발은 테마파크 부지 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비용을 부담키로 했다.3개 기관은 합의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기존에 체결한 각종 협약을 폐기·개정하기로 합의했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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