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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꽃이 하늘거리니 봄인가요 여름인가요 뻐꾸기 꾀꼬리 사랑노래 들을 수록 정겹네요 입하절기라지만 날씨가 차 움츠려지네요 모를 심는 농부 어디가고 팥을 뿌린 구수한 모밥이 어이 이리 생각이 나는고 모줄 넘기면서 심어주게 하는 농요(農謠) 이젠 들을 수 없는건가요 보리꽃은 꽃이 아니라 옛시절에는 식량이요 막걸리 한잔에 인심 났지요 이랴 소를 부리는 소리 농부의 구슬픈 노래 그 시절은 가도 그리워 지니 어찌하나요 최동희·강릉시 모안이골 최동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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