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주말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군 “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화천지역의 야영장들이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업그레이드된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야영장 10곳을 대상으로 2018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단조롭게 흐를 수 있는 캠핑문화를 발전시키고,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 기간 내 캠핑요리 강좌 24회,천체관측 40회,영화상영 20회,천연염색 강좌 20회,아로마 향초 만들기 강좌 20회,음악공연 20회 등 각 야영장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참여 야영장은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마음이 머무는 곳’,화천휴캠핑장,낭만캠프,다옴햇골 캠핑장,러브팜 캠핑장,카누 글램핑,돌집 야영장,캠플레이 캠핑장,산방환담 등 10곳이다.

각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진행하고,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은 야영장별로 조정될 수 있다.군은 필요한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각 야영장은 간단한 테이블,천막 등만 지원하면 돼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많은 캠퍼들이 화천을 방문해 밤하늘의 별도 보고,영화도 감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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