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시티(Beyond City)’ 주제
20일 춘천 중앙로 ‘ 아수라장’ 시작
27일까지 ‘봄의 도시’ 등 볼거리 다채
시민과 소통하는 일상의 축제 ‘봄의 도시’는 23,24일 양일간 춘천 문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을 비롯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셀 위 댄스’ 등 몸의 대화로 이웃과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밖에 아티스트와 문학공원 일대를 도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극장공연은 21,22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공연돼 광대공연과 신체극을 결합한 핀란드의 ‘시르코 아에레오 & 토마스 몬스크톤’의 ‘더 아티스트’가 흥미진진한 묘기를 선사하고 신진예술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처음 신설된 마임프린지는 22일 오후 1시부터 KT&G 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춘천마임축제의 메인무대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은 오는 25~27일 수변공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주제공연은 광장 곳곳에서 불꽃을 일으키며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 설치 조형물에 점화하는 ‘파이어 워크’로 진행된다.또 13개국 52개팀의 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마임,서커스,클라운,무용,라이브 페인팅,디제잉,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춘천마임축제는 지난 198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5월 전후로 세계 3대마임축제로 열리고 있다.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