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예비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대상으로 도내 34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예비청년창업자들의 초기 창업자금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창업자 당 최대 4000만원,총 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어(漁)의사’로 불리는 수산질병관리사 출신의 한 창업가는 특화된 새우 양식기술 바탕으로 맞춤형 양어장 모델을 제시했으며 키덜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창업가는 최초의 토종캐릭터 굿즈를 3D프린터로 생산하는 등 신기술 활용방안을 창업아이템으로 내걸었다.다른 창업가들도 친환경 서핑보드,스마트 낚시대,음주측정 도주차량 저지기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강원도 육성대상 창업가로 선정됐다.
한편 도는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206명의 창업가를 발굴해 201명의 창업가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게 했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