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사외압 의혹 입장 밝혀
앞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외압을 주장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문무일(57·18기) 검찰총장 역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안 검사는 ‘문 총장이 지난해 12월 권 의원 소환조사 필요성을 대면 보고하는 이영주 춘천지검장을 심하게 질책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검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많다며 반박했다.문 총장도 “질책한 적은 있으나 수사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이견을 제시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