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풀·가시박 등 대상

양구군은 DMZ 일대의 생태계 질서와 고유식물의 서식환경 보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통선 일원 생태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민통선 일원 생태교란종 제거사업은 민통선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생태교란종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이뤄진다.

대표적인 생태교란 식물은 단풍잎 돼지풀과 돼지풀,가시박 등이다.이들 식물들은 귀화식물로 천적이 거의 없어 번식률이 높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2016년과 2017년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지난 2~4월 생태관광지 주변과 민통선 일원 등 접경지역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지역을 확인했다.이번 생태교란종 제거사업은 국비 1억2800만원과 도비 3800만원,군비 약 9000만원 등 총 2억5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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