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선거구 3명 후보 등록
6회 선거 대비 절반 수준 위축
주요정당 입지 선점 주요 원인

6·13지선 정선 군의원 선거 양 당 구도에 도전장을 던진 3명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정선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가 선거구(정선읍·북평·여량·임계·화암면)에 오종구(61) 농촌지도자정선군연합회 수석부회장,나 선거구(고한·사북·신동읍·남면)에 정재교(54) 새마을지도자 남면협의회장과 전형진(45) 지역살리기 공추위 정책개발분과위원장이 각각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3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지난 제6회 군의원 선거에 6명이 도전장을 던진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쳐 대조를 보이고 있다.무소속 출마자들의 위축은 높은 정당후보의 벽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군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출마자 6명 중 단 1명만 의회에 입성했다.또한 나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무소속 4명의 경우 한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주요 정당도 공천을 마무리했다.더불어민주당은 가 선거구에 전운하·전흥표·전영기 후보를,나 선거구에는 유재철·배왕섭·김성일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자유한국당은 가 선거구에 심응종·김희열·김영현 예비후보를,나 선거구는 김종균·진길우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했다.바른미래당은 가선거구에 배덕춘 후보를 공천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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