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간담회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를 맞아 ‘보는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로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대조류와 맞물려 해양레저 안전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이충일 강릉원주대 교수는 16일 강원기상청에서 강릉시와 고성·양양군,동해해양경찰청,강릉원주대,속초·동해 어업정보통신국,동해수산연구소,동해해양안전심판원 등 관계기관과 해양레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新)해양레저 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에서 안전인력양성 과제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강릉권역 레저산업 기반 확충 등에 힘입어 동해안 서핑 인구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해양레저활동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해양레저 산업 연관 산업체와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협의체를 구성,전문인력 확충과 해양레저산업체 경영선진화,기술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열 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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