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비대흉터치료제 ‘BMT101’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비대흉터는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한 상처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증식해 부풀어 오른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를 뜻한다.전체 외과 수술환자의 약 32%가 1년이내 비대흉터로 발전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휴젤의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됐으며 시험 결과,시험군에 대한 사망이나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휴젤은 조만간 비대흉터치료제 ‘BMT101’의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2021년 상업화할 계획이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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