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000여명 구독 인기 SNS 스타
춘천 정착 박주락 작가 사진에세이

은퇴 목사의 노후를 담은 사진 에세이집 ‘참 좋은 세상-설렘으로 셔터를 누르다’가 출간됐다.

서울·경기 등에서 목회활동을 마치고 지난 2015년 춘천에 정착한 박주락(72·사진) 작가가 펴낸 사진에세이집은 그 동안 개인SNS(카카오스토리)에 업로드한 사진 84장과 글 140여개를 정리해 엮었다.책에 실린 박 작가의 글과 사진은 2만3000여명이 구독하며 큰 인기를 끌어 카카오스토리가 선정한 ‘스토리텔러’로 뽑힌 작품이다.

책에는 춘천 소양강,정선 할미꽃,인제 자작나무 등 강원의 풍경을 비롯해 소박한 일상의 감정들을 공유한다.박 작가는 현재 춘천DSLR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13회 강원의산하 전국사진공모전 금상,2015 춘천관광전국사진공모전 동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박 작가는 “40대부터 60대까지 기성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향수를 되살릴 친근한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잊었던 옛 감성을 되살리는 글과 사진을 편안하게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서출판 참깨 319쪽 2만1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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