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문예회관 예선·본선
내달 2일 결선무대 진행
올해부터 참가상 등 시상

2018 화천비목콩쿨이 오는 19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우리 가곡만으로 승부하는 화천비목콩쿨에는 전국에서 미래 성악도와 작곡가,성악 비전공 가곡 마니아 271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군은 19일 오전 9시부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성악부문 예선(오전)과 본선(2차) 경연을 개최한다.결선무대는 내달 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제12회 창작가곡 부문 경연은 지난 11일 이미 악보와 음원심사 접수가 끝났으며,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결선무대가 치러진다.제2회 우리가곡 마니아 부문 경연은 오는 26일 오전 9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오전)과 결선(오후)이 진행된다.

2018 화천비목콩쿨은 지난해에 비해 여러 면에서 한 층 격을 높였다.우선 총 상금 규모가 지난해 1850만원에서 256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지난해까지는 각 부문 1~3위만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1~3위,장려상,참가상까지 시상한다.

대회 명성에 걸맞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도입된다.

경연의 수준과 결선 순위 변별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는 15명이 1곡을 경연했으나 올해는 10명이 각 2곡의 경연곡으로 승부하게 된다.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에게나 문을 열고 있는 화천비목콩쿨은 가자와의 연계가 전혀 없는 심사위원 위촉과 협의 없는 전산집계,당일 발표 및 시상 등 오로지 음악적 역량만으로 등위를 가리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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