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에 전달
인프라 개선·투자 촉진 등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내 건설 인프라 개선과 투자 촉진 등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도지사 후보에게 전달됐다.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오인철)는 1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현 지사에게 강원도 신규 및 노후 인프라 사업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교통시설 시군별 도로연장 격차 심화 △물관리시설 사용연수 노후화 △노후 산업단지 해결 등을 위해 신규사업과 노후화사업을 중심으로 교통시설(9개),물관리시설(14개),주거 및 교육시설(8개),산업 및 경제시설(7개) 등 전체 50개소, 20조6441억원에 이르는 핵심 사업비를 산정했다.또 △강원도 균형 발전을 위한 신규 인프라 확충 △노후 인프라 중심 유지 및 보수사업 활성화 △재해 및 재난 대비 안전한 인프라 구축 △인프라 취약지역 개선사업 강화 등 인프라 투자방향 및 사업을 설명했다.

오인철 도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이 강원도의 인프라 투자 정책수립과 나아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최 지사는 “제안된 전체 사업 중 동해선(강릉∼제진)철도 건설사업을 1번 공약으로 세우겠다”며 “지역업체들의 대형공사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설협회 도회는 향후 일정을 마련해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에게도 같은 내용의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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