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주 방문, 출범 일정 등 윤곽
정 후보, 일자리 10만개 공약 제시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 캠프에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합류한다.정 지사 후보 측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논의하고 있는 한기호 전 국회의원은 18일 원주의 정 지사 후보 캠프를 찾는다.정 후보 캠프는 지사 후보 선대위 구성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어 이날 한 전 의원 방문을 계기로 출범일정 등도 잡힐 전망이다.앞서 도지사 공천을 신청,초반 경쟁을 벌였던 김연식 전 태백시장도 정 후보 선거대책위에 함께하고 있다.

한편 정 후보는 17일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10만개 마련’을 일자리 공약으로 제시했다.정 후보는 자신의 일자리 창출계획 규모를 10만개로 제시,2022년까지 85만 40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연관분석(IO)을 전제로 하면 관광산업분야에서 약 6만 5000명,다른 분야에서 약 3만 5000명 정도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문자 경제로 관광객과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연고산업 및 향토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이외에도 △강원도 일자리위원회 및 전담 관리기구 설립△도내 가정주부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강원 창업사관학교 설립과 운영△여성친화적인 기업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최문순 지사도 이날 열린 강원 일자리 공제조합 총회에 참석,일자리 극대화와 질 향상을 위한 도 차원의 의지를 밝혀 본선 과정에서 ‘일자리 이슈’를 놓고도 정책공방이 예상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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