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 - 양소은

▲ 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 - 양소은
▲ 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 - 양소은
새를 통해 비상을 꿈꾸는 자아의 몽상을 그린 시집 ‘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가 출간됐다.책은 ‘구둔역’ ‘점촌 노래방’ ‘기억의 집’ ‘목이 긴 오후’ 등 총 4부로 나눠 55편의 시가 빼곡히 실렸다.양소은 시인은 지난 2013년 춘천에서 발행되는 계간 시전문지 ‘시와 소금’에서 신인상으로 등단해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찬일 추계예술대 교수는 “양소은의 시는 자연언어와 일상언어가 혼합된 서정시”라며 “양 시인이 묘사하는 일상의 이야기는 자본주의적 생활방식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고 소개했다.시와 소금 131쪽 1만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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