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페스티벌 열려

▲ 제11주년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이 1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효정 도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장, 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과 다문화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제11주년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이 1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효정 도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장, 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과 다문화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세계인의 날(5월 20일) 기념 제11주년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이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센터장 김효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및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필리핀 다문화 전통공연팀 ‘사랑’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또 세계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운동회가 열려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지사는 “도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이 마련돼 외국인 이주민들이 도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기준 도내에는 2만 8000여 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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