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1일 미국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을 심도있게 협의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8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다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남 차장은 “한미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북미정상회담을 약 3주 앞둔 시점인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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