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올림픽 명기자 포럼
스포츠·문화교류 방안 등 논의
“평창 올림픽서 노하우 습득”

▲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주최 ‘한·중·일 올림픽 명기자:베이징(北京)-충리(崇禮)포럼’이 18일 인민일보에서 열린 가운데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한·중·일 올림픽 3개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주최 ‘한·중·일 올림픽 명기자:베이징(北京)-충리(崇禮)포럼’이 18일 인민일보에서 열린 가운데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한·중·일 올림픽 3개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동북아 한·중·일 3개국 언론계 및 스포츠전문가들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올림픽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3개국간 교류와 상호발전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18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주최한 ‘한·중·일 올림픽 명기자-베이징(北京)-충리(崇禮)포럼’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도쿄하계올림픽,2022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올림픽의 교류확대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카와시마 켄지(Kawashima Kenji) 일본 요미우리 신문 기자는 ‘2018평창에서 2020도쿄,2022베이징까지’라는 발표를 통해 “평창은 매우 멋진 대회였다.성공적인 평창대회를 통해 2020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도쿄 역시 대회 운영 노하우 등 많은 점을 배웠다”며“올림픽을 매개로 한 3국 간 교류,발전은 무한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쇼트트랙 여왕인 선수출신 양양(楊楊) 2022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선수위원회 의장은 ‘올림픽 정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관중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이어 “아시아 3개국은 올림픽을 통한 새롭고 특별한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올림픽 경험과 올림픽을 매개로 공유할 수 있는 많은 스토리와 감정은 매우 특별하다”고 강조했다.양양은 “올림픽 정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존중,개방”이라며 “스포츠 교류를 넘어 경제,문화 교류까지 다방면에서 올림픽 정신이 접목될 수 있다”고 밝혔다.우다징(武大靖)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스포츠의 유대는 평화’라는 발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정말 감동적이었다”며“이같은 경기 정신 외에 올림픽의 세계적 공동 정신은 유대”라고 지적했다.우다징은 “스포츠를 통한 유대는 곧 평화로 이어진다”며“올림픽선수들 간 교류는 물론 아시아 3개국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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