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0억2700만여달러
작년 같은기간보다 23.5% ↑

올해 1분기 강원도 수입액 증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지난달 도내 수입액도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강원 수입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도내 수입액은 10억2700만여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8억3200만여달러)보다 23.5%(1억9500만여달러) 증가했다.전국 수입액 증가율(13.5%)보다 10%p 높은 수치로,전국 최고치다.이어 제주(21.9%),전북(20.6%),충남(20%) 등 순으로 높은 수입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광물자원과 석유,각종장비와 식품류 수입이 늘은 결과다.도내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수입의 경우 지난 1분기 6억7600만여달러로 전년동기(5억4600만여달러)보다 23.8%(1억3000만여달러) 증가했고,식료품도 같은기간 8800만여달러에서 1억900만여달러로 24%(2100만여달러) 정도 늘었다.

지난달 도내 수입액도 3억7800만여달러로 전년동월(2억2800만여달러)대비 65.9%(1억5000만여달러) 높아지면서 올들어 누적수입액도 14억700만여달러를 기록,전년동기(10억6000만달러)보다 32%(3억4700만여달러) 증가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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