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스파르탄 레이스’
밧줄·벽 등 장애물 마라톤 대회

내달 30일 전세계 철인들이 춘천에 집결한다.이날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춘천’이 열린다.스파르탄 레이스는 달리기 코스에 진흙,철조망,벽,밧줄 등이 설치된 장애물 마라톤으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세계 약 60여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신흥 레포츠이다.5㎞ 이상 거리에 20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프린트,13㎞이상 거리에 25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슈퍼,21㎞ 이상 거리에 30개 이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비스트 등 3개 종목으로 나뉘며 춘천 대회에서는 스프린트,슈퍼 2개 종목이 열린다.

스프린트 종목은 7.5㎞(장애물 20개),슈퍼 종목은 13㎞(장애물 26개)이다.25개국 이상에서 5000여명(국내 3500명·국외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오전 7시30분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9시~11시 슈퍼 종목이,오전 11시 15분~오후4시 스프린트 종목이 진행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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