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공급물량 11배 신청

원주시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시행했다.특히 이번 지원규모는 공동주택 400세트,단독주택 50세트로 이중 공정주택의 경우 접수 이틀만에 마감됐다.단독주택 역시 352가구에서 574세트를 신청,공급물량의 약 11배에 달하면서 시가 추첨을 통해 대상자 선정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올해 공급되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1세트 당 76만원이며,이중 자부담은 18만8000원이다.공동주택 자부담은 시공자가 3만원을 추가 부담키로 해 15만8000원이다.

일조량,설치방향,음영여부,관리상황 등 주변 여건에 따라 월평균 27㎾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한편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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