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 ‘신주빚기’ 거행
내달 21일까지 남대천 일원
이날 신주빚기 행사로 막을 올린 강릉단오제는 ‘지나온 천년,이어갈 천년’을 주제로 오는 29일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에 이어 내달 21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난 2월 동계올림픽 이후 열린다는 점에서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국외 초청공연으로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몽골 튜브도,중국 사천성 등 공연이 마련되는 한편 외국인단오체험도 본행사(6월14~21일) 기간동안 매일 운영된다.또 ‘춤,단오 그리고 신명-굿 위드 어스’,‘넌버벌 발레 춤추는 호랑이’,‘강릉아리랑 소리극 울어머이 왕산댁’ 등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와 지역 무형문화재를 재구성한 경쟁력있는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올해 단오제에서는 특히 서울~강릉 KTX 강릉선 개통 이후 열리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강릉단오제위원회와 코레일측은 이와관련,강릉단오제 연계 철도관광 상품을 출시,모객을 진행하고 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