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MBC 오후 11:10] 항상 승리하는 ‘박항승’· 주고 또 주는 ‘권주리’각자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승리 커플’로 불리는 이들은 결혼 3년 차 부부다.4살 때 사고로 오른팔,오른 다리를 잃은 항승씨는 수영과 스노보드를 연애 시절 주리씨에게 배웠다.어려웠지만 불가능은 아니었다.주리씨는 3년간 생계를 책임지며 남편의 꿈을 지원했고,항승씨는 평창 동계올림픽 장애인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나섰다.비장애인 주리씨가 장애인 항승씨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지는 않는다.‘주방’은 항승씨의 공간이며 두 사람은 청소도 공평하게 분담한다.동갑내기 부부의 유쾌한 사랑이 세상에 질문을 던진다.‘사랑에 장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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