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겹쳐 관광객 대폭 증가
볼거리 다채·체험행사 풍성

▲ 2018 장미축제가 열리는 있는 삼척오십천변 장미공원에는 많은 시민,관광객 등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018 장미축제가 열리는 있는 삼척오십천변 장미공원에는 많은 시민,관광객 등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척 장미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

지난 19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도내는 물론 서울 등지에서 가족과 단체단위 관광객들이 1000만 송이의 장미꽃을 보기 위해 삼척오십천변 장미공원을 찾았다.

형형색색의 장미물결을 이루고 있는 장미공원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등 늦봄의 색다른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하는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야간에는 꽃말에 어울리는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공간으로서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장미축제는 5일로 줄었음에도 불구,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데다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연휴로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삼척장미축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김형미(43·경기 남양주) 씨는“장미축제 소식에 가족과 함께 바다도 구경할 겸해서 왔는데,너무나 환상적이고 밤 풍경도 최고”라며“시간이 된다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는“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오대천 장미를 보면서 그동안 지친 심신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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