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소양호에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공 산란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산란장은 인공수초 섬이 바지선처럼 물에 뜨도록 설계돼 산란기 대량 방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인공 산란장은 국비 등 총 1억2500만여원이 투입돼 소양호에 환경 친화적인 441㎡ 규모의 인공수초 섬 형태로 만들어 졌다.

인공 산란장에는 소양호의 수질환경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천연섬유 등을 이용한 매트에 노란꽃창포 등의 수생식물이 식재됐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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