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화자전거대회 참가자 호평

▲ 제11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0일 화천 전역에서 펼쳐져 선수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 제11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0일 화천 전역에서 펼쳐져 선수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0일 5000명의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총연장 74㎞의 화천 DMZ 코스에서 열린 경기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최전방 평화의 댐과 민간인 통제구역을 거쳐 화천청소년수련관까지 화천 전역에서 이어졌다.대회는 MTB,사이클 개인과 단체전,종목별,연령별로 구분돼 치러졌다.참가자가 많아 출발지에서 일정 구간까지는 기록을 계측하지 않는 퍼레이드 구간으로 대회가 진행됐다.또 급경사와 커브로 위험한 해산터널 입구부터 약 14㎞ 구간도 안전을 위해 기록 측정을 하지 않았다.군은 민통선 인근 한묵령 등 주요 도로의 포트홀을 메우고 포장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주흥 화천부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대회를 진행했다”며 “화천DMZ랠리가 전국 최고의 마스터즈 대회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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