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축제기획·특산물 판매 등
배후지역 집중 공동화 현상 방지

양양읍 시가지의 생활경제 거점기능이 강화된다.

양양지역은 고속도로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관광기능이 배후지역에 집중돼 시가지는 상대적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시가지의 생활경제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대표 여행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서비스 중심지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특화먹거리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주민 5개팀을 설발해 로컬푸드의 개발부터 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문셰프와의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통해 양양 야시장 ‘야(夜)한축제’에 셀러로 참여와 함께 시범사업 우수 교육생 2팀에게는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8월에 열릴 예정인 관광콘텐츠 ‘야(夜)한축제’는 행사를 총괄할 기획자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해 여름철 해변 관광객을 시가지로 이끌어 낼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내에 건축 중인 양양나들장에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의 관광상품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작은 문화공연단과 쉼터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생활경제 및 관광서비스 거점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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