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한 단식 매우 높은 성취감 ”

“단식에서 우승하니 성취감도 높고 매우 기쁩니다.”

임영애(사진)씨는 지난 19일 춘천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단식부 결승에서 연은정(43·춘천)씨를 세트점수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임 씨는 대회 단식부가 생긴 1회 경기때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나 이후 개나리부(복식)으로 옮겨 활동하다 올해 다시 단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임씨는 고교 재학시절 학교 테니스부에서 테니스와 인연을 맺었다 결혼 후 운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테니스 동호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임씨는 “복식은 파트너와 호흡이 중요한데 단식은 혼자하다보니 더 힘들고 어렵지만 승리했을때 더 기분이 좋다”며 “8강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 고비를 만났지만 잘 풀어나가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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