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춘천마임축제 개막

▲ 20일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2018 춘천마임축제 주제공연 ‘소양강 도깨비 등장이요!’에서 공연팀이 공중곡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상동
▲ 20일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2018 춘천마임축제 주제공연 ‘소양강 도깨비 등장이요!’에서 공연팀이 공중곡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상동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2018 춘천마임축제’가 20일 춘천 중앙로를 물의 도시로 만드는 ‘아!수(水)라장’을 시작으로 8일간의 몸짓 향연에 들어갔다.이날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 개막난장 ‘아!水라장’에는 ‘슈트맨&슈트걸’과 시민들이 참여한 물장난 공연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이 참여한 아프리칸 댄스파티,무경계 클럽파티 등이 펼쳐졌다.특히 주제공연 ‘소양강 도깨비 등장이요!’는 소양강처녀와 물도깨비의 신화적 이야기를 담은 공중곡예 퍼포먼스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공연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열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축제를 완성시켰다”며 “올해 축제는 30회를 맞아 다양한 시도를 했다.지역성을 녹여낸 올해 콘텐츠들을 더욱 발전시켜 춘천 대표축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7일까지 문학공원,축제극장 몸짓 등 춘천 곳곳에서 펼쳐지며 27일 수변공원에서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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