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사건 사고 다발
등산객 병원 이송 속출

강릉의 한 사회복지시설 지하 세탁실에서 불이 나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사건사고가 잇따랐다.20일 오전 11시 23분쯤 강릉시 사천면의 한 사회복지시설 지하 세탁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15명이 급히 대피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건물에 설치돼 있는 스프링클러가 정상작동되고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면서 7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같은날 오전 4시 59분쯤 영월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목조 2층 1동 231㎡가 전소됐다.또 이날 오전 1시 48분쯤 강릉 대전동 강릉 IC에서 국도7호선으로 향하던 SM5 승용차가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A(38)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19일 오후 1시 9분쯤 원주 소초면 장양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75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악사고도 잇따랐다.지난 19일 오전 11시 7분쯤 원주 지정면 판대리 인근 야산을 내려오던 50대 여성이 발목을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같은 날 오전 9시 29분쯤 인제 북면 한계리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발목을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서영·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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