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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훈풍에 접경지역 경매시장 ‘ 후끈’

평균 낙찰가율 최고치
철원 등 고가 낙찰 속출
“ 부동산 인기에 매물 실종”

김도운 2018년 05월 21일 월요일
남북관계 훈풍에 이달들어 강원도내 접경지역 경매응찰자 비중과 평균 낙찰가율이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들어 현재까지 강원도내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1929건에 참가한 응찰자는 건당 평균 4.4명으로 전체 8500명에 가까운 응찰자가 몰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진행된 법원 경매 중 가장 많은 응찰률을 보였다.

특히 평창올림픽 개최와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훈풍에 도내 접경지역 중심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도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이달까지 강원도내 부동산 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2.7%로 100%를 넘기지 못한 반면 고성의 경우 올들어 평균 114.7%의 낙찰가율을 기록,지난 한해 평균(84.6%)대비 30.1%p 상승했으며 2016년(70.7%),2015년(74.3%) 이후 3년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양구도 올들어 105.1%의 평균 낙찰가율로 2015년(88.4%)과 비교해 16.7%p 올랐으며 철원과 화천의 낙찰가율도 각각 3년전 대비 13.6%p,16.3%p 오른 것으로 집계돼 접경지역 중심의 도내 낙찰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달 철원군 서면 일대 한 토지는 기존 감정가(3482만7586원) 보다 290% 비싼 1억100만원에 낙찰됐으며 또다른 토지는 감정가보다 111% 높은 6261만9990원에 팔렸다.

화천과 고성에서 진행된 토지 경매에서도 지난달 낙찰가율이 각각 220%,199%에 달하는 경매물건이 새 주인을 찾았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접경지역 부동산 인기에 매물실종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해당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경매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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