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금속가공산업계(기계 및 가구 제외)가 시설투자는 늘린 반면 생산성은 하락하는 등 역효과로 인한 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도내 금속가공업계의 공장수가 지난해 말 349개로 2012년(227개)보다 122개 늘면서 53.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하지만 도내 금속가공산업의 생산성과 출하량은 오히려 모두 감소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계의 생산지수는 86.4로 2012년(152.3)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생산자제품 출하지수도 같은기간 120.1에서 88.7로 31.4p 하락하는 등 도내 금속가공제품의 생산성과 영업력이 둔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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