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
민병희 “교복비·통학비 지원”
신경호 “무료 인터넷 강의 개발”
원병관 “유치원 무상교육 추진”
신경호 후보는 “선거연령을 만 18세,만 16세까지로 낮춰도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학교 밖 단체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병관 후보는 “우리도 선진국처럼 선거 연령을 낮춰야 된다고 본다”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후보들은 사교육비 인하 계획도 발표했다.민 후보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무상급식을 실현해 학생 한 명 당 88만원의 부담을 덜게하고 대입지원관제도를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복비,통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초중등교육과 대학입시가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 후보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인터넷 강의를 개발,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복과 체육복 무상지원과 공·사립 구분없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교육청 예산을 내실있게 사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사이버대학 형식의 방과후 학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