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로 월드컵 휴식기 돌입
1강 전북 제외, 승점차 미미
후반기 수비자원 영입 필요

올 시즌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진출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강원FC가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며 K리그1 전반기를 마쳤다.

강원FC는 리그 14라운드가 치러진 현재까지 6승2무6패로 승점 20을 확보했다.ACL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3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4 차이다.2위 수원 삼성과 승점 5 차이로 2~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친다.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전북 현대를 제외하고 상위스플릿 순위권에 포함된 5개 팀의 승점 차가 크지 않다.후반기 시작과 함께 어느 팀이 상승세를 타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위스플릿 순위권에 포함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7위 울산 현대는 5승5무4패로 승점 20을 확보해 강원FC와 승점에서 동일하다.8위를 기록 중인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기 5승4무5패로 승점 19를 따냈다.

하위권팀들도 승점차가 많지 않아 후반기에는 더욱 치열한 승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FC가 ACL에 진출하려면 이번 월드컵 휴식기 동안 확실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강원FC 송경섭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에 수비 쪽에서 영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수비자원 영입을 기대하게 했다. 김호석

■ 2018 K리그1 중간순위

순위 팀명 승점
1  전북 현대 모터스 34 11 1 2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5 7 4 3
3  제주 유나이티드 24 7 3 4
4  경남 FC 22 6 4 4
5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22 6 4 4
6  강원FC 20 6 2 6
7  울산 현대 축구단 20 5 5 4
8  포항 스틸러스 19 5 4 5
9  FC 서울 15 3 6 5
10  전남 드래곤즈 12 2 6 6
11  인천 유나이티드 8 1 5 8
12  대구FC 7 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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