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관령면 응급의료소 설치

평창군은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입은 대관령면 횡계6리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군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난 18일 대관령면에 응급의료소를 설치,21일까지 이재민 80명을 진료하고 90명에게는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 일부 이재민들이 재난 후 충격의 일종인 수면장애와 불안,감기 증상을 보임에 따라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예방교육도 했다.횡계6리 침수지역 60가구 주민들은 대관령눈마을예식장에서 생활하며 대한적십자사는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 임시 급식소를 설치,이재민들의 숙식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침수지역 피해산정을 위한 전문조사요원들이 21일 오후 투입돼 각 가구별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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