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불교사암연합회 보시활동

영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삼혜 보덕사 주지 스님)가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채로운 보시(布施)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연합회는 지난 17일 경찰서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회와 점등식을 열고 직원과 전·의경을 위해 떡과 음료·과일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또 군부대와 교도소를 잇따라 방문해 맛난 피자와 닭강정 등의 위문품을 제공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심을 나누었다.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더운 여름에는 삼계탕을 제공하고 추운 연말에는 영월군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1500만원대의 다양한 보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삼혜 스님은 “법흥사와 금몽암 등 연합회 소속 각 사찰 스님의 따뜻한 후원을 통해 아무런 조건없이 베푸는 부처님의 이타(利他)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작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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