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신흥사·삼운사 등
도내 사찰 봉축행사 다채
보현사, 쌀 기증·장학금 수여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2일 도내 각 종단과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오전 10시 경내 적광전 앞에서 올해의 봉축표어인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이어 낮 12시 30분에는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봉축음악회 ‘염화미소’가 열리고 소리무용단의 ‘흥과 신명의 춤 콘서트’,송민영의 재즈콘서트 등이 공연된다.오후 6시 30분에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월정사탑돌이보존회 주관으로 도무형문화재 제 28호 ‘월정사 탑돌이’를 봉행한다.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는 이날 오전 10시 경내 극락보전에서 부처 탄신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을 갖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다.대한불교 태고종 석왕사(주지 편백운)는 이날 오전 4시 예불을 모시고 관불의식을 통해 초파일 축원불공을 거행하고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오후 7시부터는 도량정진기도와 연등공양 점등식을 실시한다.대한불교 천태종 삼운사(주지 엄행주)는 오전 11시 경내 대불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3시부터는 개그맨 손헌수의 진행으로 시민가요제를 진행한다.조계종 보현사(주지 승원)는 오전 10시 30분 경내 마당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이어 강릉시에 ‘자비의 쌀’ 1000㎏을 기증하고 강릉 성산초 학생,다문화가족,외국인 유학생 등 12명에 장학금을 수여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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