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축제 성황리 폐막
전년 대비 방문객 2배 증가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마련

2018 삼척장미축제가 22일 폐막식과 장미가요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치뤄진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2배 이상 대폭 증가한 40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명실공히 전국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올해 장미축제는 5일로 기간이 줄었음에도 불구,징검다리 연휴와 짜임새 있는 구성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마련,외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장미가요제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황금장미를 잡아라와 사랑의 프러포즈 등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야간에도 삼척교 경관조명 등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축제 기념품인 장미 머리핀 10만개는 일찌감치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축제기간동안 삼척항 회센터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손님이 몰려 지역 상경기에도 도움이 됐다.그러나,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인 등 축제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공간 부족과 주차·화장실 불편 문제,지역경제 도움 미비 등은 여전히 개선항목으로 남아 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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