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작 8년만에 돌파
저소득층 생활개선 등 지원

동해시가 시민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해오름 천사운동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민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에 1004원 이상 후원하는 운동을 전개했다.이같은 운동이 시작되면서 지난 2013년 모금액이 1억원에 달했다.이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금운동 8년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이는 연간 1억원이 넘게 모금한 액수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부된 해오름 천사 운동의 모금액은 그 동안 저소득층과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5000여 가구에게 생활 안정비,건강보험료,상하수도 요금 장기 체납액,명절 위문금 등으로 지원했다.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현행 주거급여법상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성금과 민간 재능 기부를 연계해 보일러와 싱크대,도배 장판을 교체토록 하는 등 4억여원을 지원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